[투데이엔]육각수의 조성환이 '한육조'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한육조는 한때 잘 나갔던 육각수 '조성환'의 약자로 친근하면서도 구수하고 익살스럽게 지어졌다.

타이틀곡 '인감도장'은 최근 하우스푸어, 워킹푸어, 웨딩푸어, 베이비푸어, 실버푸어 등 아무리 노력하며 일해도 평생을 가난하게 살수밖에 없는 서민들의 애환을 해학적으로 그려냈다.

대한민국 서민들이 부르는 푸어송 '인감도장'의 뮤직비디오는 한육조가 직접 연출해 총 제작비 10만원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기획할 때부터 방송활동이 아닌 인터넷상에서만 음원발표를 하기로 해서 방송심의를 의뢰하지도 않기로 했다.

한육조는 "인감도장은 어느 장르에도 속하지 않는 독특한 노래"라며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온라인상에 새로운 싱글을 발표해 대중곁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